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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받아주지 않는 걸까? "

아리세 소렐리

有聖 早恋離

29

178cm 71kg 남

JAPAN

3-A

추리 소설가

 

소설, 개중에서도 추리소설 분야의 문예 창작을 전문으로 삼는 사람. 그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소렐리’라는 필명으로 등단한 혜성같은 신인이었습니다.

 

장편의 데뷔작인 <미학>으로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으나, 

해당 작품의 완결 이래 후속작을 내놓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외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검은 면바지. 고동색 로퍼를 신습니다.

일러스트11.png

有 존재하다 聖 성스럽다

早 이르게 恋 사랑이 離 떠나가다

​성격

 |   ABOUT...

                                                                                                                       

 

 단편적으로 말하자면, 아리세 소렐리는 결코 범인凡人이 아닙니다. 오히려 틀림없이 괴짜의 범주에 들 인물입니다.

손짓 하나조차 과장되었으며, 늘어놓는 말들은 뜬구름만 같았지요.

아무래도 비범한 인간은 나사가 하나씩 풀려 있다는 이야기는 낭설이 아닌가 싶으리만치 말입니다.


                                                                                                                       

|  이기주의, 부도덕


 

요컨대 아리세에게는 일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중시해 자신의 선택 뒤에 따를 영향에 대하여 민감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정황과는 관계 없이 제가 행하는 일에 대한 최상의 결과를 관철합니다. 그런 아리세 소렐리는 '감성'이란 단어의 안티 테제로 분류될 법한 인간입니다. 숱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음은 플러스 요소가 될 수도 있겠으나, 누가 무어라 간청하고 비판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 단순한 외골수 이상으로 지독한 급이었지요.  그런 녀석이니 특별히 친분이 깊은 자도, 그에게 다가가려는 자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더불어 사회가 정한 규율에 맞춰 살아가는 데에는 특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도덕 교과서에서 말하는 선을 거울에 비춘 듯한 삐딱한 태도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정의란 건 추상적인 개념이니 내가 틀리지 않았다 생각한다면 그게 옳다는 억지를 대면서.  겸손을 모르는 나르시즘이며, 상부상조는 무슨 나만 좋으면 된다는 이기주의에서 비롯해 단체생활 중 개인행동, 듣는이를 고려하지 않는 말하기 등등 많기도 합니다. 그렇다 하여 그가 악悪이냐 묻는다면, 마냥 그렇다고 긍정할 수 없는 것은 그 양반에게도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내재되어 있다는 까닭에서입니다. 말하자면 노인을 공경하고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 정도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신랄한, 수다스러운


 

그 사람, 무언가를 떠올렸다면 마음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는 족할 수 없다는 타입인지라서… 즉시 입밖으로 내뱉어내지 않고서야 못 배깁니다. 누군가와 감상을 공유하고 싶다는 깊은 뜻이 있다기보다는, 그저 습관이 되어 있던 것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라면 어찌나 따분한 소재라도 신묘한 전설이라도 되는 듯 귀를 기울이고, 박수를 쳐 주시던 부모님의 곁에서 평생을 살아온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 한 권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옛말이 있지요. 다만 그 애의 경우에는 매일 6시간 이상 말을 하지 않으면 입 안이 따끔거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 발언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그리고 누군가 이를 제한하지 않는다면 한 번 트인 말문은 도통 멎지를 않았던 터라. 

 

'말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언변에 능한 이미지를 떠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아리세는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그 사람의 특기는 세간에서 일컬어지는 '화술꾼'의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름다운 언어를 엄선하여 안겨주어 누군가의 마음을 녹인다거나, 임기응변에 재주가 있다고 함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뜻을 표출하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을 뿐입니다. 이에 스스로가 틀렸을 리 없다는, 고집스러운 프라이드까지 더해진 결과란… '완곡한 표현' 따위를 모르는 듯한 인간.

 

|  광분하는, 예측 불가
 

흥미 본위. 마음이 동하는 데에는 곧잘 끓어오르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다시 말해, 그를 묶어두기 위해서는 무언가 특수한 상황을 일구어 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얌전히 있는 듯 싶다가도 어딘가로 훌쩍 사라져 있고는 하였으니까. 어느 샌가  들끓지 않는 것에 매여 있기에는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그의 말버릇이라던가요.

 

 다만 그 스스로의 호불호에 대하여 입을 여는 일이 드문 탓에, 괴짜의 눈길을 끄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은 그저 마음이 동하는 적소라고만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두루뭉술하게나마 이야기해 보자면 그가 일생에 걸쳐 추구해 왔으며, 제일로 여기는 가치는 다름 아닌 ‘아름다움’입니다. 그 기준이라 하면 꽤나 제멋대로인 감이 있는 모양이지만 말이지요. 

기타사항

| BASIC INFO.

 

  • 출생 · 6월 10일, 일본 야마구치현

  • 탄생화  ·  수염패랭이꽃, 의협심

  • 탄생석  ·  쿼츠, 조화·강화

 

  • 혈액형  ·  Rh+A

  • 가족관계   ·  양친 

                                                                                                                       

그러고 보니… 학창 시절에는 지금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야.

왜, 조금 더 부드럽고… 차분하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당연한 거려나?

NPC와의 관계


 

| 코야나기 카오루

 

 

코야나기 군? 물론, 기억하고 있지… 그러고 보니 같은 반이었고. 조금 조용한 아이였지만, 늘 착실했다는 기억이 있네.

친해지고 싶어서, 종종 원고를 읽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는데… 벌써 그렇게나 오래된 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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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의: @ReMemory_R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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