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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부모님한테 내 이야기 한 거 아니지? "

시오미 슈우

汐見 

29

181cm 70kg          

JAPAN

3-B

카페 사장

 

"어서오세요~ 

당신의 삶에 달콤한 휴식을,

슈가카페입니다."

 

'슈가카페'라는 다소 매우 간단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의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비록 프랜차이즈가 아닌 작은 동네카페일 뿐이지만 세심한 고객 응대와 sns에 올리기 좋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스타일로 인해 이곳저곳에 입소문을 타게 되어 꽤 사업이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인기있는 음료는 슈가카페의 간판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슈가커피'이다. 달달한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었는데 그 외에 올려지는 데코레이션이 귀여운 동물모습을 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

우리 알아서 눈치있게 굴자?

외관

깊은 심해 바다같은 남색 머리카락에 그보다는 좀 더 밝은 색의 푸른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앞머리는 왼쪽이 2, 오른쪽이 8정도 되는 가르마로 나뉘어 있으며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언뜻보면 부시시해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정리해놓아 신경 쓴 머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뒷머리는 살짝 덥수룩하게 내려와 있어 목 뒤를 약간 덮는 길이이다.

 

 눈매는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편이나 굵은 눈썹이 아래로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 이런 얼굴 때문인지 조금 동안같아 보이기도 한다.

 

피부는 하얀 편인데, 귀에 그와 대비되는 피어싱과 귀걸이가 눈에 띈다. 양쪽 귀에 작대기 모양의 검은 귀걸이를 한 쌍 착용하였고, 왼쪽 귀에만 고리모양의 피어싱을 두어개 더 착용하고 있다.

 

체형은 전체적으로 얇고 쭉 뻗어있어 큰 키와 어우러져 모델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보인다.

방송 부원

20201210오빠 (1).png

선관 오너님 지원

​성격

"왜 그렇게 쫓기듯 살아? 괜찮다니까~"

 

느긋한

 

#무사태평 #여유로움 #평온함

 

그는 매우 느긋한 사람이다. 항상 기본적으로는 웃고 있는 모습이며, 웬만한 일로는 다급해 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로 임한다. 이는 인간관계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그의 주변인들은 간혹 그를 한량같다 표현하기도 한다. 느긋한 그의 태도는 곁에 있는 사람또한 안심시켜주고 평온해지게끔 상냥하기도 하지만, 오는 사람은 막지 않고 가는 사람은 붙잡지 않는 태도 탓에 자주 연애를 할 때마다 이 문제로 연인과 다툰 적이 많으며, 연인의 일방적인 분노를 그저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 마냥 태평하게 굴어 항상 끝이 좋지 않았기에 그를 봐 온 사람들은 그가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는 그런 주변의 충고에도 마냥 웃으며 흘려들을 뿐 자신의 태도를 고치거나 무언가에 열을 내지 않았다. 

 

이는 연애상대에게만 국한되지 않아 이 성정 때문에 그의 인간관계는 아슬아슬한 징검다리처럼 아주 얕고 넓으며, 그의 주위 사람은 늘상 바뀌기 일쑤였다. 다만 진지해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 불만을 가진 이들도 꽤 있었으나, 가벼운 만남을 선호하고 서로 선을 지키며 어느정도의 거리를 둔 관계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꽤 호감가는 친구가 되었기에 인간관계가 특별히 나쁘다거나 하진 않은 듯 하다.

 

어떻게 보자면 무언가에 안주하며 지내기 어려워 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으며 여러 낯선 이들과 어울려 지내며 깊은 정서 관계를 맺는 것을 알게 모르게 거부하는 그의 태도를 보고 있자면, 그 누구보다 밝고 쾌활한 사람이지만 가끔씩 그가 쓸쓸해 보이기도 한다. 어떤 이들이 그러한 부분을 꿰뚫고 들어오면 그는 웃는 얼굴로 다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바람이 살랑이고 지나가듯이, 제게도 그것이 가장 좋다면서.


 

"결국 남은 남이지. 내가 될 순 없어."

 

독립적인

 

#주체적 #자립적 #개인적

 

그는 꽤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문제에 개입하거나 관련되는 것을 꺼려한다.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를 숨기고 혼자 해결하려 하며, 누군가가 자신에게 기대길 바란다해도 기어코 이를 사양하고선 혼자 우뚝 선다. 어쩌면 다른 이에게 제 짐을 드리우는 것을 두려워 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그 자신에게 엄격하게 구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러한 성향 탓에 다른 이가 문제를 겪고 있을 때에도 상대방이 직접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 전까지 먼저 도움을 주기 보단 묵묵히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사적인 일에 지나치게 참견하지 않으려 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본인의 일에 대해 어느정도 선을 긋는 편이다. 이렇게 개인적 영역을 확실히 구분짓는 성격 때문에 더러는 그가 모순적이게도 다정하면서 매정하다 이야기 하기도 한다.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성격이 그가 차갑거나 고지식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는 개인적인 퍼스널 거리를 잘 지키는 만큼 상대방의 생각 또한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뜻을 굽혀 타협할 줄 안다. 자신을 존중해달라 요구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 또한 존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격 덕분에 감정적인 교류 외에선 일처리가 똑부러진 사람이라는 평가를 최근 인연을 쌓은 사람들에게 받고 있다.

 

"인생은 한 번 뿐인데, 하고 싶은 거 해야지."

 

자유분방한

 

#자유로움 #얽매이지 않는 #활달함

 

그는 매우 자유분방한 편이다. 누군가에게 얽매이거나 무언가에 억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문에 답답한 것을 싫어하며 여러 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며 이리저리 쏘다니기를 좋아하기에 자주 취미를 바꾸거나 새로운 모임에 나가기도 하며,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씩 엉뚱하다거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단 소리도 들었으며, 가벼운 사람 같다는 인상은 그의 곁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 사람들의 감상에 확신을 심어주듯 그는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내뱉었으며,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싫으면 만다는 식의 행동거지를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체계적이고 꽉 막힌 조직에는 치를 떨며, 어딘가에 속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철새마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마냥 철이 덜 든 아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장난스러운

 

#뻔뻔한 #유연한 #능구렁이

 

딱 인상에 드러나듯이 그는 장난스러운 편이다. 가끔씩 뜬금없는 개그를 치기도 하고, 쓸데없는 농담따먹기를 하며 만담하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상황을 밝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까이는 것도 서슴치 않아 하며, 눈치가 없는 편은 아니기에 상대방이 치는 장난은 자신도 자연스럽게 받아치며 엉뚱한 장난에도 쉽게 잘 어울려 준다. 이러한 재치있는 성격 덕분에 손님과의 대화에도 잘 응하며 고객 응대와 서비스 능력도 뛰어나 이 부분이 가게의 매출을 올리는 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한다. 

 

장난스러운 만큼 연기에도 능하기에 거짓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술술 잘 내뱉는다. 이를 이용해 진상 고객들을 능구렁이 마냥 대하며 어떻게든 잘 달래 해결한다는 듯. 그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의 말로는 그가 잡상인이었다면 분명 자신도 모르게 물건 하나 정도는 샀을 것이라며 그의 말솜씨를 극찬하고 있다.

기타사항

그의 생일은 12월 12일이다.

탄생화는 목화(;우수)이며 탄생석은 터키석(;성공, 승리)이다.

혈액형은 Rh+AB.

 

그는 흡연가이다.

성인이 된 직후 시작했던 담배가 지금까지 이어져 와 하루에 한 갑을 피울 정도로 늘어나

 최근에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해야겠다 다짐하였다. 하지만 아예 담배를 끊기엔 금단현상 때문에 버티기 힘들어 점점 하루에 피는 양을 줄여나가는 식으로 본인 나름의 노력을 하는 중이다.

 

그는 생각이 많아지거나 불안해지면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있다. 

흡연을 시작한 뒤로는 습관이 조금 사라진 듯 보였으나, 담배를 조금 줄이기로 결심한 뒤로는 다시 원래의 습관이 돌아왔다. 의식하고 있을 때에는 그러지 않으려 하지만 종종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깨물게 된다고 한다.

 

그는 사실 추위를 많이 탄다.

안 그래도 체온이 낮은 편인데 수족냉증 또한 지니고 있어 겨울을 정말 싫어한다. 그러나 춥다고 해도 멋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겨울에도 코트를 입으며 추위 보다 어떻게 보이느냐에 더 비중을 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가벼운 감기에 걸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러한 점들과 반대로 여름엔 더위를 그닥 타지 않아 계절은 여름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가게 매출이 잘 나갈 때이기도 하다고…)

 

그는 취미가 자주 바뀐다.

언제는 비즈공예를 했다가, 또 언제는 유화를 배우기도 했고, 또 어느 날엔 낚시를 하겠다며 관련 물건을 사 들고선 훌쩍 떠나가기도 했다. 커피와 라떼 아트 또한 변덕으로 배우다가 아예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게 되어 이를 기회 삼아 위의 가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최근 취미로는 기타를 배우고 있다.

 

그는 도시에서 혼자 살고있다.

거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마을을 떠나 홀로 독립하였었다. 부모님의 걱정과 만류에도 기어코 꿋꿋이 제 의견을 밀어붙여 홀로 도시생활을 하였고, 처음엔 좀 힘들어 하는 듯 보였으나 금방 적응하고선 자신만의 카페를 차렸다. 지금은 도시생활이 아주 즐겁고 맘에 든다는 듯 하다.

 

그는 가족과 데면데면하다.

그의 가족은 부모님과 쌍둥이동생으로 아주 단촐한 인원만이 있는데, 이들과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듯 하다. 가족과 연락은 반년에 한 번 정도로,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오면 마지못해 하는 연락이 전부다. 그의 마음 같아선 아예 연락을 끊어버리고 싶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는 뒷목과 이마 오른쪽 위에 흉터가 있다.

무언가에 베인 것 같은 흉터가 남아있는데, 이를 머리카락과 옷으로 가려놓아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 마을의 폐건물에서 놀다가 사고로 생긴 흉터라고 하는데, 그 일이 있던 당시 꽤 떠들썩했기 때문에 동네 소식에 빠삭했던 이는 아는 사건일 것이다.

 

"와~ 그때 좀 아찔했지. 살면서 제일 피를 많이 본 때가 그때일걸. 

뭐, 어렸을 때니까 그런 실수도 하고 그러는거지."

 

그 외

 

남을 부를 땐 보통 요비스테를 하며 뒤에 ~쨩(ちゃん)을 붙이기도 한다.

좀 더 친한 사람을 부를 땐 혀를 굴려 ~땅이라고 부르는 듯.

 

자신을 칭할 때는 보쿠(僕) 를 사용한다. 

말투도 성격처럼 조금 가벼운 편.

 

목소리가 꽤 미성이며 가늘다.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괴담에 관해서는 유머마냥 받아들인다. 

어릴 적 친구들에게 이끌려 재미로 괴담을 실험해보러 간 적도 있으나 딱히 믿는 듯 보이지는 않는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라는 파다.


 

-

사실 그는 모범생이었다.

성적은 매우 우수했으며 어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했었기에 교사들의 예쁨을 받기도 했고, 재능도 뛰어난 편이라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말 즈음부터 서서히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의 태도 또한 변해갔다. 차분하며 똑부러졌던 성정은 온데간데 없이 산만하게 변했으며, 공부는 아예 손에서 놓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만을 즐겼다. 어른들은 그의 미래를 걱정하며 그와 여러번 상담도 가져봤지만 그의 엇나간 모습은 그칠 기미없이 더욱 가속화해 가기만 했다.

 

결국 교사들이 손을 뗀 후 부모님마저 그를 포기했고, 그는 순식간에 모범생에서 문제아로 전락하였다. 대학 진학 또한 아예 포기하여 그가 한다면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은 적잖이 안타까워 했다고 한다.

NPC와의 관계

 

"아… 그런 애도 있었던가? 있었던 것 같기도?"

 

유독 겉도는 듯 보였던 이었기에 호기심 반, 동정 반으로 그에게 말을 걸며 친구노릇을 하였었다. 다만 어느정도 이야기를 나누자 흥미가 떨어져 서서히 멀어졌었다. 그에겐 기억도 잘 안 나는 같은 학교 아이같은 느낌일 뿐이다. 

 

그러나 실종된 이의 이야기를 떠드는 것에는 거부감이 드는지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불편한 기색을 띄며 말을 돌리려 한다. 

선관

 

"아, 유우땅? 내 잘나신 동생님이지…"

 

시오미 유우

 

슈우의 쌍둥이 동생으로, 성별을 제외하고 외관만 보자면 서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다. 물론 성별만큼 성격도 딴판이라 대부분 분위기로 그들을 구분한다고 한다. 

둘의 사이는 그닥 좋지 않은 편인 듯. 

 

사실 슈우가 유독 유우에게만 날카롭게 굴어, 일방적으로 그가 유우를 맘에 안 들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고등학교 시절엔 나름 둘이 친했던 것 같은데 역시 형제자매는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며 대수롭지 않아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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