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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뭐, 맨날 신발 신다가 넘어지는 사람도 아니고. "

小山 初雪

19세     165cm  49kg     여성        JAPAN

3-A

방송부원

​성격

아리세는… 생긴건 새침해서는 하는 짓만 보면 꼭 10살짜리 조카같을 때가 많아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는 것도 그렇고.. 한번 일을 같이 해본 사람이면 다 친구가 된다니까요. 저요? 저 정도면 절친이죠. 벌써 3작품째 만나는건데요. 에, 착각하지 말라고? 너무해.

뭐, 살다보면 내게 관대한 사람은 자주 만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잖아요. 아리세는 누구에게나 관대하고 관심도 많으니까, 처음엔 경계하더라도 결국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편인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모두에게 그런건 좀 질투나지만.

 아, 쑥스러우니까 그만 하라고? 이거 거짓말이에요. 칭찬 받으면 아주 의기양양해지더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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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구름 속에’ DVD특전 주연 좌담회 中 

 

 

활발한/솔직한/털털한

잠시도 몸을 가만두는 법 없이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 할 일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일을 못 견뎌하며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체육시간일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어딘가 까다로울지도 모르겠다는 첫인상과는 달리 상당히 소탈하고 호불호가 딱히 없는 타입.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기 때문에 남들에게 맞춰주는 일이 더 많다. 심지어 입맛마저 까다롭지 않아 편식도 없이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그런데 왜 키는 더 크지 못했는지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웃음도 많고 그만큼 감정 표현도 풍부하여 주위 사람들은 표정만 보고도 그 속내를 짐작하기 쉬운 사람. 사실은 스스로도 표현을 자주하고 이왕이면 밝은 표정을 하려고 노력하는 면도 있다. 하지만 그런 장점에 따라오는 단점이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정확히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 자체를 꺼려한다는 점일까. 본인은 그다지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말이다.

 

 

 

관대한/융통성 있는/신중한

타인에 관한 허용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으로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다. 스스로도 1년에 한두번이면 화를 많이 냈다고 하는 편. 참는다기보다는 정말 화가 나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다. 발화점이 높은 편이기도 하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는데 익숙하여 그런 것 같지만 그 점을 알아채고 도를 지나치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 곤란을 겪기도 한다. 마냥 무른 사람은 아니라 휘둘린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잊을만 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서 요즘은 고민이 꽤 많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

 

어지간한 일은 괜찮다는 말로 넘어가는 대인배이며 대강 행동하는 듯한 모습도 모이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신중함을 발휘한다.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줄 일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노력하는 점은 좋지만, 그만큼 약간의 실수도 지나치게 자책하는 면이 있어 많은 주의를 받았다.

 

 

 

사고뭉치/수습반/호기심 많은

외양과는 달리 꼼꼼하지 못하고 상당히 덜렁거리는 성격으로 어릴적부터 무언가 꼼꼼히 챙기는 것에 취약해서 항상 한두가지를 빼먹는 일이 많았다. 거기다가 조심성도 없어서 여기저기 부딪히거나 뭔가 옷에 흘리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는 일이 다반사. 하지만 사고를 자주 치는 만큼 또 스스로 수습하기 때문에 그리 크게 나무라는 사람은 없다. 시야가 좁은건가, 싶어서 고민도 해봤지만 주변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 그럴리 없다며 기각 당했다.

 

주변에 관심도 많고, 그만큼 질문도 많은 질문 부자. 중고등학생때도 궁금한게 생기기만 하면 옆사람을 잡고 늘어졌다. 어릴 때에도 언제나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아서 부모님을 곤란하게 만든적도 있다고. 자꾸 물어보면 다들 귀찮아하기도 하니까 어떻게든 질문을 자제해보지만 그게 그리 쉬울리가. 지금도 동료들 사이에서 물음표 살인마 취급을 당하고 있다.

@ENEWNIM님 커미션

후쿠오지 아리세

기타사항

일본 국적의 여성 성우. 5월 23일생. 야마구치 현의 우메마을 출신으로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쿄로 올라왔다. 부모님은 여전히 그 마을에서 시계방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한다. 문화 인류학과에 재학하며 대학에서 방송부 활동을 했다. 그때 우연히 애니메이션 형식의 홍보 영상에서 짧은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된 것이 성우가 된 계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후 성우 양성소에 들어가 운 좋게도 1년 반만에 성우로 데뷔한다. 첫 데뷔작에서 학교 인기인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으며 그 후 소년만화 주인공부터 얌전한 아가씨, 심지어는 동물 캐릭터까지 꽤 폭넓은 배역을 맡아왔다. 연기력이 눈에 띄는 성우로 사실 성우계의 마당발로 더욱 유명하다. 최근에는 마법소녀물에서 요조숙녀 캐릭터, 하나사키 유리를 연기했었다. 참고로 동료들은 모두 평소 모습과 괴리감이 든다며 혀를 내둘렀지만 본인은 이미 자주 들었던 이야기라고 덤덤해했다고. 성우들 사이에서는 현인상과 첫인상이 가장 다른 사람 1위로 통한다고 한다. 혈액형은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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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후쿠오지 아리세에 대하여 포스팅 中

 

 

후쿠오지 아리세

사람을 좋아하여 지인이 많기로 유명한 성우. 누구나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린시절의 친구들에게는 더욱 유해지는 편이다. 솔직히 말하면 워커홀릭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안쉬잖아, 아리세’ 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퍼지기도 했었다. 최고 기록은 4작품 동시 출현. 그 중 2개가 주조연급이었기 때문에 아리세 분신술 설도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다.

 

 

후쿠오지 리아나

5년전에 대학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왔고, 그 이듬해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리세의 쌍둥이 동생. 학창시절에는 둘 다 A반이었다. 마침 일이 없던 아리세도 마을에 내려와있을 때 일어난 사고로 장례식은 우메마을에서 열렸다. 어머니를 따라 장을 보러가던 리아나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인사를 하다가 좀 뒤쳐졌고, 뒤늦게 발걸음을 재촉한 리아나는 양 옆을 보지 못하고 길을 건너다가 사고가 났다. 차에 치인 리아나를 눈 앞에서 보게 된 어머니는 그 길로 혼절했고, 둘 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리아나는 결국 숨을 거두었다. 

 

둘 다 밝고 친구도 많은 편이라 우메마을에서도 열렸음에도 타지에서 찾아와준 조문객이 많았다. 아마 사람을 좋아하는 리아나는 이런 마지막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아리세는 저와 똑 닮은 영정사진 앞에서 생각했었다. 둘이 머리모양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일란성 쌍둥이라서 얼굴도 체형도 모두 똑닮았다. 다른게 있다면 리아나 쪽이 조금 더, 정말 조금 더 얌전했고 인도어파였다는 것. 괴담을 좋아하고 소설 읽는 것이 취미였으며 조금 다투긴 했어도 좋은혈육이었다-고 아리세는 종종 말하곤 한다. 사실은 자매라기 보다는 정말 평생을 갈 친구같았다는 느낌이 더 들었다고. 나중에 둘이서 시계방을 같이 할 생각이었고 아리세가 성우 일을 하고 싶어하면서는 본격적으로 시계방을 물려받기 위해 대학을 그만두고 고향인 우메마을로 돌아왔으며, 아버지와 시계방 운영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다 과거가 된 이야기였지만.

 

 

LIKE

시계방. 별 다른 상호 없이 시계방이라고 적힌 간판과 여기저기 주렁주렁 달린 시계가 눈에 띄는 작은 가게.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온 가게로 본래는 리아나가 물려받을 예정이었다.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서라도 시계방을 지켜나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 모양. 그만큼 시계방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독서. 활발하고 활동적인 아리세이지만 유일하게 잘 앉아있는 때가 있는데 바로 아리세의 손에 책이 쥐여져있을 때이다. 의외로 상당한 다독가로 추리소설이나 수필을 제일 자주 읽는다. 학창시절 학교 도서관을 뺀질나게 드나들어서 사서 선생님과도 친분을 쌓을 정도.

 

유도.어릴적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유난히 좋아해서 중학생 때까지는 쭉 유도부에 몸 담아왔다. 나름 실력도 좋았고 본인도 재미를 붙였었지만 운동으로 진학할 것도 아니라고, 다른 부 활동도 해보고 싶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만뒀었다. 그래도 그 때부터 지금까지도 종종 근처 도장에 나가는 듯 하다.

 

 

HATE

딱히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명상같은 것 아닐까. 목적도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을 가장 못 견뎌하니까 말이다.

 

 

ECT

  • 손수건과 손목시계는 언제나 잘 챙기고 다닌다. 정말 놀랍게도. 손목시계는 분홍색 줄에 유리에 새겨진 벚꽃 모양이 눈에 띄는 물건으로 쌍둥이들에게 아버지가 선물로 줬던것이라고. 다른 하나는 리아나의 납골당에 보관되어있다.

  • 웃음도 많고, 눈물은 적고. 매사에 씩씩한 타입.

  •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파충류를 무서워하는 편.

  • 목소리 자체는 차분하고 예쁘다. 문제는 그 목소리로 호들갑을 잘 떨뿐. 쌍둥이는 목소리도 같았다. 같은 목소리지만 분위기가 서로 달랐을 뿐.

  • 학창 시절에는 학교만 끝나면 언제나 아버지의 시계방에서 발견되었다. 그 곳 창가에서는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NPC와의 관계

코야나기 카오루

사실 같은 반이었지만 큰 접점은 없었다. 시계방에 가끔 멍하니 앉아있으면 길을 지나가던 동급생으로 지금에 와서는 가게에 있다가 인사를 건네면 조용히 받아주던 모습만 기억난다. 한두번 시계 때문에 시계방에 왔을 때 주변을 기웃거리면 그래도 말을 섞어볼 수 있었는데. 리아나는 그런 조용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아마 저는 아니더라도 리아나는 카오루와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제 눈엔 그리 친해보이진 않았지만, 그 정도 거리가 편안함을 줬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카오루가 죽고 나서 리아나가 힘들어했던 시간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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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의: @ReMemory_R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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