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씨… 야, 내가 건들지 말랬지! "
우메자와 베니카
梅沢 紅花
29세
165cm 53kg 시스젠더 여성
JAPAN
3-B
선도 위원
성격
Keyword → 현실적인, 노력하는, 저돌적인, 개인주의, 무력한
우메자와 베니카라고 하자면, ‘지나칠 정도로 현실적인 애’ 라는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었다. 그는 학창 시절 내내 스스로 고립시킬 정도로 타인과의 교류를 필요 외에는 극단적인 수준으로 줄이는가 하면, 제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아주 조용히, 미친 듯이 노력하는 때가 잦았다. 하지만 이에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바로 제 몸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과거에도 한 학기에 한 번은 꼭, 보건실 신세를 지는 때가 있을 정도였으니까.
또한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베니카는 밝은 상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기본적으로 제 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을 어기지 않는 한은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나, 아주 만약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위법이라 하여도 걸리지 않는다면 제 개인의 만족과 행복을 위하여 기꺼이 행할 수 있는. 그런 저돌적인 이면 또한 지닌 인물이었다.
정리하자면 한없이 무력하고 작은, 그에 반하여 지니고 있는 욕심은 큰. 그러한 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내달리는 사람이 바로 우메자와 베니카 라는 한 사람이라고 소개함이 옳을 테다.
기타사항
Family__ 부모님, 다섯 살 터울의 오빠
Like__ 딱히 없음 Hate__ 모든 종류의 스킨쉽
Blood Type__ A형 Voice__ 다소 낮고 거침
#1
상당한 악성곱슬의 소유자. 밖을 나서야 하는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심혈을 기울여 머리를 정리한다고. 때문에 머릿결이 다소 좋지 못하며,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한 없이 부풀어 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
생일은 6월 16일.쌍둥이자리에 탄생화는 튜베 로즈. 유난히 서늘하던 초여름 날, 동이 트던 때에 태어났다. 제 생일에 대한 베니카의 감상은… 글쎄, 굳이 챙기지 않는 편이었으니 별 생각이 없는 쪽에 가깝지 않을까.
#3
체향은 고급스러운 말린 장미 향. 어렴풋 풍기는 독특한 제라늄 향과 전체적으로 진한 향수가 베니카와 똑 맞아 떨어진다. 손과 발은 수족냉증으로 인해 제법 찬 편.
#4
자신의 행동은 물론 타인의 행동까지 크게 신경을 쓰는 타입. 때문에 손을 잡는다던가, 뒤에서 껴안는다던가… 같은 모든 류의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싫어하는 건 머리카락에 손을 대는 것.
#5
하나모리 고교 재학 당시 한국에 위치한 G 대학 수학과에 합격했으며, 졸업 이후 곧바로 그곳으로 향했다는 듯. 현재는 해당 대학 교수에게 붙잡혀 교육대학원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을 조금 넘긴 상태. 다음 한 학기를 마저 보내면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NPC와의 관계
“ 코야나기? 아… 걔? 그냥, 좀 아는 사이였을 뿐이지… 너도 알잖아. 갑자기 왜? ”
크게는 별 다른 대화를 나눈 적 없이 안면만 있는 동급생. 작게는, 일방적인 연민과 우월감을 느끼던 관계. 과거에 베니카는 하나모리 고교 내에서 다소 겉도는 편-그것도, 자발적으로-이었으며, 공동체에 섞이기보단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둥, 꼭 필요한 일 외에는 홀로 지내는 일이 잦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버릇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때때로 저 혼자 망상을 하며 남몰래 히죽 웃는 것이었다.
이어서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우메자와 베니카는 마을 내에서 겉도는 코야나기 카오루와 교내에서 겉도는 자신을 비교하며 가엽게 여기거나 우월감을 느끼며 흡족해 했었다. 베니카가 워낙 조용한 편이었기에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많지 않았던 듯.
